하지원은 지난 3주간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저자로 독자들과 만났다. 매주 토요일 6곳의 서점에서 팬클럽 회원은 물론 책을 사러 온 독자들에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와 함께 사인회장을 찾은 부부와 손녀의 손을 잡고 온 할머니, ‘지금 이 순간’을 읽고 다시 꿈을 찾았다는 독자, 새벽에 차를 타고 지방에서 온 독자, 연기자가 꿈인 학생, 감독을 꿈꾸며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학생, ‘지금 이 순간’으로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는 외국인 독자 등과 소통을 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워했다는 전언이다.
‘지금 이 순간’에는 하지원이 그 동안 연기를 하며 겪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 하지원의 일상생활까지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하지원은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를 촬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