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방송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30일 오전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음악축제 '2012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에 등장했습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한국 팬들과는 10년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유승준은 성룡이 주연한 영화 ‘차이니스 조디악’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하게 됐으며, 성룡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날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유승준의 등장은 해당 방송 관계자들도 사전에 몰랐던 깜짝 등장으로, 성룡은 앞서 ‘성룡과 친구들’이라는 명단을 제출해 유승준의 등장이 사전에 노출되는 것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유승준의 이러한 치밀한 사전계획이 ‘컴백 시도’가 아니냐는 비난의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날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유승준은 "가수 유승준입니다"라고 밝힌 뒤 "오랜만에 홍콩팬들과 한국팬들, 선후배 가수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벅찬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한국 컴백에 대한 생각이나 그런 계획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습니다.
군 복무 문제에 관한 질문에 있어서 유승준은 “그 문제에 대해서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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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