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입니다.
1일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서 한혜경 씨는 지난 2011년 봄부터 환청이 시작돼 다니던 직장을 나와 정신병원에 두 달 간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환청이 들렸다. 사람이 엉뚱한 짓을 하고 그러니까 소리가 자꾸 들리더라. 내가 회사에서 잘릴까봐 환청 들린다는 소리는 못하겠더라. 그래서 안했는데 보는 사람들은 내가 이상했나보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약을 끊으면 언제 또 병이 생길지 몰라 하루에 한번 항우울제를 먹는다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하지만 한 씨는 수술 후유증을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풍기 아줌마 힘내세요", "너무 안타깝다", "후유증이 환청이라니 충격이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