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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와 별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제동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른다. 하하가 오랫동안 몸담은 MBC ‘무한도전’ 팀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기자회견 내내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 하하는 한층 듬직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별 역시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 발표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뜨거운 화제를 모은 하하와 별의 결혼식인만큼 연예계 별들이 대거 참석했다. MBC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을 비롯해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소유진, 노총각 김제동 김종국, 국민MC 강호동, 방송계 마당발 박경림 이영자와 가수 가희, BMK, 서지영, 소이, 주영훈 이윤미 부부, 이광기 등 다수의 하객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하하와 별은 6개월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여름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부부로 애정을 과시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별의 부친 병상 앞에서 미니 결혼식을 올리며 평생을 약속했으며, 이미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다.
하하 별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뒤 절친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