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은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되는 ‘삼대째 국수집’(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출연을 확정했다.
‘삼대째 국수집’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 극중 한고은은 입만 열면 깨는(?) 폭탄녀 엄기옥 역을 맡았다.
기옥은 동안에 늘씬한 몸매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법한데 입만 열면 꽝인 인물로, 입이 거칠고 4차원의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데다 외모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일명 ‘폭탄’이다.
기존 한고은이 갖고 있던 스타일리시한 차도녀 이미지와는 정 반대 되는 역할로 기대를 모은다.
‘삼대째 국수집’은 ‘메이퀸’ 후속으로 2013년 1월 초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