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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 후보를 발표하며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주 주지사, 셸던 아델슨 라스베가스 샌즈 대표이사, 가수 제이지와 함께 싸이의 이름을 올렸다. 연예인으로는 제이지와 싸이 둘 뿐이며 김정은 위원장과도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타임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음속으로 유튜브에서 8억 2000만 건의 클릭수를 기록했다. 싸이는 한국 가수 중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걷고 있다. 그 동안 우리는 그저 말춤을 췄을 뿐"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의 인물'에 대한 온라인 투표는 다음달 12일 마감되며, 결과는 같은 달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