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제단은 27일 이와 함께 공로예술인상 부문에는 영화배우 최은희, 신인예술인상 부문에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는 ‘고곤의 선물’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한 김소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금년도에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 3개 부문과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재단 심사위원회와 20명의 중견 전문 언론인 및 예술단체 대표들과 심사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사회봉사 부문에 비중을 둔 예술인으로 연기인 김혜자가 단독 선정됐으나 금년은 한 해 동안의 예술 활동에 비중을 두고 수상자가 선정됐다.
12월10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해 설립돼 그동안 예술인 자녀 106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20명에 대한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300여 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