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윤아 불륜' 충격보도 하더니 이번엔 '충격'

중국에서 소녀시대 윤아와의 불륜설이 보도돼 골머리를 앓은 가수 싸이가 이번엔 출연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6일 중화권 언론매체들은 "싸이가 중국중앙TV의 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다. 싸이가 30분 공연에 출연료 300만 위안(한화 약 5억2000만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싸이의 소속사 측은 같은 날 국내 매체를 통해 "일반적으로 우리가 출연료를 제시하는 일은 없다"며 이 같은 출연료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중국 언론은 "가수 싸이와 소녀시대 윤아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악의적인 보도를 퍼뜨려 빈축을 산 바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아무리 배가 아파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 "제대로 알고 보도해라"는 반응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