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매체는 장범준과 미모의 여성이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고 장범준은 현재 교제중인 여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이 길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등 숨김없이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보도 후 장범준의 여자친구가 신인배우 송지수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과거 장범준이 방송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던 내용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4월 장범준은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했을 당시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장범준은 계속되는 MC들의 추궁에 "뭐라고 해야 되나"라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간접적으로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이 만난지 1년 가량 됐다고 한다면 당시 장범준과 송지수는 교제 중인 상황이었던 것.
또 MC들이 "연예인이냐 아니냐. 가수인지 배우인지 밝히자"는 질문을 하자 장범준은 "어느 쪽도 아니다"고 답했다. '비틀즈 코드2' 방송이 4월, 송지수가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를 통해 처음 배우로 데뷔한 것은 5월이다.
송지수는 배우 준비와 동시에 가수 준비를 병행하며 기타레슨을 받았고 기타 선생님이 장범준의 지인이었던 까닭에 처음 만나게 됐다. 가수로도 데뷔할 수 있었지만 ‘비틀즈 코드2’ 녹화 당시에는 장범준의 말대로 가수도 배우도 아니었던 것.
한편 장범준 측은 "장범준 씨가 1년 가량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열애 중인 사실을 숨기고 싶지 않아 한다. 지금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음악 준비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수는 올해 5월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 민미수 역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도 출연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