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지난 15일 3박4일 일정으로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의 프로모션 행사차 필리핀 마닐라를 찾았다.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기자회견 장소와 프로모션 행사가 열린 아라네타 콜리세움 등에는 수 만 명의 팬들이 운집해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CF 촬영장과 팬 사인회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인파가 몰려 교통 대란을 일으켰다는 전언.
필리핀 한인교민회 관계자는 “여태까지 필리핀을 찾은 해외 연예인 가운데 이민호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등이 잇따라 방송되면서 대박행진을 계속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필리핀을 방문한 이민호의 동정을 연일 보도하며 ‘마닐라, 이민호와 사랑에 빠지다’, ‘대한민국의 슈퍼스타가 태풍을 거꾸로 몰고 왔다’는 제목을 달아 눈길을 끈다.
한편 이민호는 다음 달 일본 요코하마를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