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ids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동물 유치원’은 5-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페인에서 제작된 교육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펭귄, 판다, 코끼리, 사자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물 주인공을 중심으로 유치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갈등을 다루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 유치원의 선생님이 주인공들에게 놀이 과제를 정해 주는 데서 시작된다. 때로는 갈등을 겪거나 한 명이 적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만, 동물 친구들은 서로 도와가며 슬기롭게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
‘동물 유치원’의 주인공 캐릭터는 엉뚱하고 산만한 펭귄 ‘피클’, 세침데기 판다 ‘보니’, 장난꾸러기 코끼리 ‘에릭’, 귀염둥이 고양이 ‘캐시’, 듬직한 사자 ‘래리’ 등 다섯 동물 친구들이다.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성격의 주인공들이 서로 배려하고 보듬는 모습을 배우며, 또래 친구들과의 사회성과 배려심을 학습하는 효과가 있어, 교육성이 높은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 교육 애니메이션 ‘동물 유치원’은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KBS Kid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