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가 연기할 ‘최창식’ 역은 일명 ‘최반장’으로 불리는 전직 강력계 수사반장으로 인자한 성품에 친근한 외모를 지녔지만 한 때 흉악범들을 때려잡던 수사반장의 포스를 자랑하듯, 매서운 눈빛과 남다른 직관력이 일품인 캐릭터다.
21일 방송되는 ‘보고싶다’ 5회에서는 사라진 수연(김소현 분)을 찾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 김형사(전광렬 분)는 직장상사이기 이전에 아버지 같은 존재인 최반장에게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도움을 청하게 된다. 김형사로부터 사연을 접한 최반장은 실종 당한 수연이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사형당한 이태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김형사를 돕기로 결심, 본격적인 ‘숨은 수연 찾기’ 지원사격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보고싶다’ 5회 예고편에서 김형사가 정우(여진구 분)에게 “수연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곧 데리고 올게” 라고 약속한 바 있다. 최반장의 지원사격을 받게 될 김형사의 처절한 ‘숨은 수연 찾기’ 사투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