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스쿠터 브라운과 만남이 확정된 것은 아직 아니다. 현아가 미국에 광고 촬영차 머물게 되며 양측이 한 차례 미팅을 하자는 얘기가 오갔을 뿐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다”며 “실제로 만남을 가져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현아는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한국 가수로서는 유튜브 최단 기간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싸이와 현아가 서로의 뮤직비디오에 번갈아 출연한 것도 인기의 한 요인이 됐을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의 빌보드닷컴은 현아의 뮤직비디오를 '이번 주의 꼭 봐야하는 뮤직비디오'로 선정한 데 이어 미국 인터넷뉴스매체 허핑턴포스트는 'Watch The Top 9 YouTube Videos Of The Week(이번주 톱9 비디오)'로 소개했다.
또 빌보드는 저스틴 비버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현아를 지목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빌보드는 “현아가 저스틴 비버와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음악을 통해 더욱 쉽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에서 K팝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경을 뛰어넘는 커플이 탄생한다면 이들의 파워는 위력적일 것이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