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지 그라지아가 탕웨이의 인성을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 20일과 21일 시나닷컴 등 중국 언론이 탕웨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이 기사는 그동안 탕웨이의 이미지가 모두 소속사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에서 모 여배우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기를 볶아 만든 가정식 요리 후이궈러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표고버섯과 청경채가 주재료인 샹구차이신으로 기사를 정정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라지아는 이미지 메이킹으로 음식까지 관리한다는 비난을 받는 여배우가 탕웨이라고 짚었다.
또 탕웨이 측이 약속된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현장에서 갑자기 진행 상황을 바꾸는 등 돌발행동으로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한 적도 있다고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탕웨이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진 않았다.
한편 탕웨이는 한국영화 ‘만추’에 출연했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는 등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