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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싯그룹은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약 보름 동안, 뉴욕의 링컨센터, 시카고의 현대미술관 등지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다. 태싯그룹은 2008년 처음 결성, 미술계와 음악계의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특히 한글, 게임 등 어렵지 않고 친숙한 소재를 음악과 미술로 승화시켜 대중과 예술을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세계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먼저 큰 주목을 끌었다.
태싯그룹은 전자음악 작곡가 장재호(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영국의 테크노 차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본명 이진원)이 2008년 결성한 미디어 아트 그룹이다. 지금까지 헤이리 판 페스티벌, 백남준 아트센터, 공간(Space), 두산 아트센터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큰 관심을 끌어왔고 2010서울아트마켓(PAMS)의 PAMS 초이스로 선정, 해외 관계자들로 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2011년에는 덴마크 ‘아르후스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해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