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루나플라이의 ‘하우 나이스 우드 잇 비(How nice would it be 한국어 제목: 얼마나 좋을까)’는 말레이시아 라디오 방송 988의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데뷔 후에도 방송활동 없이 공연 위주의 활동만 하고 있는 루나플라이가 국내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말레이시아 라디오 방송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루나플레이가 지난 9월 국내데뷔 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를 통해 앨범을 발표하며 비단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까닭이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곡 ‘얼마나 좋을까’는 멤버 전원이 작곡, 잔잔한 어쿠스틱 반주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설레는 사랑을 꿈꾸게 하는 노래이다.
루나플라이는 자신들만의 음악스타일로 반복적인 아이돌 음악과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지친 대중들의 귀를 달콤한 휴식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한편, 루나플라이는 오는 12월 1일 일본 도쿄 FM 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