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17일 방송된 중국 호남TV ‘쾌락대본영’에서 특유의 예능 감각을 선보였다.
‘브레이크 다운’으로 환상적인 오프닝 무대를 꾸민 김현중은 남다른 승부욕으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재치 있는 대답과 행동들로 MC들과 방청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김현중이 출연한 방송분은 29성 시청률 2.84%, 전국시청률 2.48%, 시장점유율 7.14%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15년째 방송되고 있고 누적 시청자가 약 7억명으로 추산되는 호남TV의 대표 예능이다.
키이스트는 “이 같은 시청률은 ‘쾌락대본영’에 출연한 역대 한류 스타들의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이라며 “호남TV 관계자가 ‘29성 시청률 2.84% 라는 기록은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 동일 프로그램 출연했던 장근석(2.54%)과 이민호(2.65%)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이 출연한 ‘쾌락대본영’의 스튜디오에 들어오지 못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무료 방청권이 3500위안(약 61만원)에 거래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