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크라우드펀딩 업체 인큐젝터 측은 "한 삼촌팬이 아이유 트위터 셀카 사건 이후 팬들도 위축되고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많은 팬들이 아이유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팬들이 모은 성금은 아이유와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한국사랑봉사협회에 기부, 생활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준 인큐젝터 대표는 “스타의 기부활동에 팬들이 호응하고 팬클럽의 기부활동에 스타가 호응하여 기부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의 팬덤문화가 기부문화와 함께 성숙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 라며 “크라우드펀딩은 팬덤 기부 문화 정착에 힘을 싣어줄 것” 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