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부터 시청률 2%를 돌파하며 대박 조짐을 보인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의 MC 박수홍이 바람피울 가능성 높은 연예인 1위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 “바람피우는 사람을 고칠 수 있냐”는 MC들의 물음에 한의사 이경제는 “머리를 좋아지게 하면 바람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바람을 피우는 것은 뇌의 문제라 100%와 50%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바람은 감정적인 것이기에 좌뇌와 우뇌의 밸런스를 맞추면 이성적인 조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경제는 자신이 꼭 치료해주고 싶은 남자 1위로 박수홍을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아니, 뭐가 있어야 바람을 피우지”라며 결백함을 주장했습니다.
MC 박수홍과 최은경의 ‘동치미’는 남편 신성일의 불륜 고백에도 쿨한 모습을 보이며 대인배로 등극한 엄앵란과 화끈한 입담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빅마마’ 이혜정 등 다섯 명의 여성 전문가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조언은 기혼여성들의 고민인 고부갈등부터 남들에겐 부부의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사연들을 터 놓고 얘기하며 시청자들의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 회에서는 ‘바람 핀 남편, 용서해야 할까’라는 민감한 주제를 놓고 설전이 오고가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른바 ‘동치미 마담’들이 5인 5색 솔루션과 함께 수위 높은 발언들이 쏟아져 제작진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의사 이경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등 남성 전문가들이 출연해 주제에
MBN‘동치미’는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2.097%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06-25시)를 기록하며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는 24일 방송에서는 ‘부부의 사생활, 독일까? 약일까?’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