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연출 조효진) ‘007 워터 스나이퍼’ 편에 특별 요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여성 스나이퍼’로 빛나는 활약을 펼핀 그는 안경을 쓰고 목도리를 한 청초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정예요원으로 합류한 그는 이날 김종국-하하와 한 팀이 돼 미션을 펼쳤다.
특히 노랑팀의 홍일점 대원이 된 박신혜는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각종 원형틀 통과하기 미션에서는 날씬한 몸매와 날렵함으로 테니스 라켓과 뜰채를 순식간에 가볍게 통과하는가 하면 최종 관문인 물총 대전에서는 가장 먼저 진짜 물총을 찾아냈다. 팀에서 혼자 살아남은 박신혜는 숨어 있다가 유재석을 아웃시키고 이승기와 지석진을 끝까지 노리는 여저격수의 대범함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관련 게시판과 SNS에는 “박신혜 몸 안 사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 왜 이렇게 사랑스럽냐” “플라잉 체어 끝나고 90도로 꾸벅 인사하는데 귀여웠다” “테니스 라켓 가볍게 쑥~ 통과하는데 헉!” “박신혜는 역시 민낯이 진리… 물에 젖었는데도 예쁘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더 예뻐보였다.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박신혜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워낙 운동신경이 뛰어난데다 평소 ‘런닝맨’ 애청자이기도 해 무척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며 “팀 미션에 이어 다음 주 007 요원이 된 박신혜가 개인 미션에 임하는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1월 방송 예정인 tvN ‘이웃집 꽃미남’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