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리스2’가 이달 말 헝가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일본 아키타 등의 해외 촬영을 통해 영화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이국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첫 촬영에 앞서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 속에서의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액션 연습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명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한 완벽한 무장을 갖추는 투혼이 빛을 발하고 있어 화제다.
‘추노’를 통해 뛰어난 미쟝센의 액션을 선보였던 장혁은 첩보액션에 맞는 민첩하면서도 리듬감과 템포를 중요시하는 훈련에 열중하고 있으며 정통 액션 연기의 첫선을 보이게 된 이다해 역시 출연이 결정된 직후 대본을 보기도 전에 액션스쿨로 달려갔다는 후문.
이눈빛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테러리스트로 분한 이범수와 강인함과 깊은 아픔을 동시에 지닌 매력의 NSS 신임 부국장 오연수는 물론 김영철, 김승우와 같은 오리지널 멤버들을 비롯해 윤두준, 임수향, 이준, 강지영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합세하게 되며 신선함과 활기를 불어넣는 최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드라마 ‘아이리스2’ 관계자는 “노련함과 깊이, 매력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둔만큼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여느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美를 브라운관을 통해 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장혁 분)과 지수연(이다해 분), 유중원(이범수 분), 최민(오연수 분), 서현우(윤두준 분)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김영철 분), 박철영(김승우 분)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첩보액션 드라마.
헝가리에서의 첫 촬영을 목전에 두고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첩보전으로 다시 한번 한국형 첩보 액션 드라마의 새 장을 열게 될 KBS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는 ‘전우치’의 후속으로 오는 2013년 2월 13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