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깜놀’ 정가은 실제 학창시절? 야자 땡땡이 포켓볼 치던…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깜짝 공개했다.
정가은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채널A 주간 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 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연출 이성수, 이하 니깜놀) 제작발표회에서 범상치 않던(?) 여고 시절을 떠올렸다.
정가은은 ‘니깜놀-기억 속의 멜로디’ 편에서 김창렬, 김원준, 성대현과 함께 좀 노는 여고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정가은은 실제 여고 시절에 대한 질문에 “여느 친구들과 같이 총각 선생님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좋아하는 선생님 책상 닦아놓고, 꽃병에 꽃 꽂아놓는 그런 여고생이었다”며 “약간 날라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은 ‘날라리’ 발언 후 이어진 부연 질문에 대해 “야간 자율학습 땡땡이 치고 당구장 가서 포켓볼 치는”이라고 경험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은 ‘기억 속의 멜로디’ 팀워크에 대해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늘 즐겁게 해주시고 오빠들끼리 너무 재미있게 노신다”고 공개했다.
‘니깜놀’은 1990년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일상생활과 내면 심리를 다룬 시트콤으로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가수 김원준, DJ DOC의 김창렬, 가수 성대현, 배우 정가은, 황보라, 유연지, 정가은, 문차일드 출신의 허정민이 출연한다.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