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의 사랑스러운 숙휘공주 김소은이 아름다운 색감의 당의를 입고 마네킹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마의’의 세트 촬영이 이루어지는 MBC 드림센터 복도에서 촬영 대기 중이던 김소은이 한쪽 벽에서 마치 쇼 윈도우에 전시된 마네킹처럼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벽 구조물 사이에 쏙 들어가 인형 같은 표정을 짓고 서 있는 김소은의 모습은 영락없는 마네킹을 연상케 한다.
특히 화려한 빛깔의 당의까지 갖춰 입고 귀엽게 한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댄 김소은의 장난기에 이날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진짜 한복 입은 마네킹 보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의’는 부동의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