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18일 방송된 ‘일밤’(승부의 신, 나는 가수다2 종합)은 전국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과 여전히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날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런닝맨)는 16.6%,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는 1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일밤’을 압도했다.
이날 ‘일밤-나는 가수다2’는 7개월 대장정을 마치고 선발된 이달의 가수 7명이 모여 ‘연말 가왕전’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둔 개막제를 선보였다.
11월의 가수로 극적으로 가왕전에 합류한 서문탁을 비롯해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원, 국카스텐이 각자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시청률은 요지부동이었다. 이날 ‘일밤’은 전 주보다 오히려 0.3%P 하락한 시청률을 보이며 쓸쓸한 출발을 알렸을 뿐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