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내사랑내곁에` 파격 리메이크

포미닛 허가윤이 고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일렉트로닉 장르로 재해석해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번 리메이크는 같은 팀의 전지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지윤은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뮤지컬 영역에 첫 발을 내딛는데 뮤지컬 프로모션을 위해 같은 팀의 허가윤이 '내사랑 내곁에'를 리메이크 해서 발표하는 것.
제이슨 제이(Jason.J)가 프로듀싱을 맡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중 ‘그대 한 사람’, 김현중의 ‘Lucky Guy’를 작곡한 zzang라기(본명 김창락)가 앨범의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포미닛 허가윤의 파워풀한 음색과 비투비 정일훈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랩에 14인조 오케스트라가 힘을 더하여 클래시컬함과 일렉트로닉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때문에 기존에 발라드를 추구했던 이전 리메이크 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내사랑 내곁에’가 탄생되었다.
한편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첫 음원인 ‘내사랑 내곁에’를 시작으로 시리즈 형식으로 디지털 앨범을 공개, 독특한 방식의 마케팅 기법을 구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12월 1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오픈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