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매니저 제이슨 트라윅과의 파혼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16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에 대한 소문은 루머일 뿐"이라고 밝히며 파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최근 해외 연예매체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1살 연상 매니저 제이슨 트라윅과 결혼식을 돌연 취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을 보도한 매체들은 "브리트니는 제이슨이 인생의 반려자 보다는 자신의 아빠인 양 행동하는 것을 불쾌해 하고 있으며 제이슨은 브리트니가 자신을 베이비시터로 생각하는 것에 불만이 많다"며 "두 사람이 각방을 쓴지 오래됐다"고 전했다.
브리트니는 지난해 12월 매니저인 제이슨 트래윅으로부터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로포즈를 받았다. 당시 브리트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 마이 갓! 지난밤 제이슨이 내가 기다려 왔던 한 가지 선물로 나를 놀라게 했다”며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 참을 수 없다. 너무 너무 너무 흥분된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지난 2004년 제이슨 알렌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이혼 8개월 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아들 선과 제이든을 낳았지만 2006년 또 다시 이혼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라윅은 2009년부터 만나왔으며 제이슨 트라윅은 2005년부터 그녀의 매니저로 활동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