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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18일 오후 KBS 별관 카페에서 열린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에서 ‘100회를 맞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정체기, 혼란스러운 시기에 나를 일으켜준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한창 힘든 시기에 ‘신동엽’을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보게 해 준, 다시 사랑받을 수 있게 만들어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며 “개인적으로 한 때 전성기를 함께 보냈던 이영자와 12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의미가 남달랐다. 표현은 못했지만 항상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영자 역시 “그간 어쩌면 욕만 먹다가 ‘안녕하세요’를 통해 처음 칭찬도 받고 용기도 얻었다”면서 “편안한 동료, 제작진들이 있어 처음으로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굉장히 편안하게 임했다. 항상 보호받는 여자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솔직히 100회까지 갈 줄 몰랐다”면서 “매순간 배우는 마음으로 임했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정찬우 또한 “신동엽, 이영자 정말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해 영광이었고 매순간 배울 게 많았다”면서 “100회를 감동이고 많은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다행이다. 오래 기억이 남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시청자의 고민을 소개하고 사연의 주인공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