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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해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 Benz Arena)에서 열린 공연에는 오전부터 공연장을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아일비 백'(I’ll be back)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2PM은 2PM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으로 중국 팬들에게 어필했다.
콘서트에 앞서 음원 미리듣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던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찬성의 노래와 섹시한 댄스, 준호의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드럼연주, 택연의 랩 실력, 준케이의 가창력이 빛났으며, 우영의 댄디한 매력은 물론 첫 자작곡을 선사하는 닉쿤의 감미로운 감성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등 여섯 멤버들의 개성이 느껴지는 음악과 색깔 있는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콘서트의 백미였다.
또 멤버 준케이는 큰 사랑을 보내준 중국 팬들의 사랑에 대한 답가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인 ‘내 노랫소리’를 무대에서 선사, 현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투어 콘서트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PM은 “드디어 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며 아시아 팬 분들을 찾아 뵙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큰 사랑에 가슴 벅찬 시간이었고, 남은 투어 콘서트도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감사 드린다.”고 감사한 마음과 각오를 전했다.
2PM은 12월 8일 인도네시아, 15일 대만, 22일 마카오 등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