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2월 16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NFL 버팔로 빌스 대 시애틀 시호크스 경기 하프 타임 공연을 갖는다. 이날 싸이는 버팔로 빌스 팀의 치어리더와 5만3000여 관중과 함께 말춤을 출 예정이다.
싸이가 등장하는 NFL경기는 16일 오후 4시(현지시각, 한국 시간 17일 오전 6시)에 캐나다 방송 City tv, Sportsnet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싸이의 이 같은 인기는 언젠가 NFL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도 할 기세다. 미국에서 슈퍼볼 하프타임은 당대 최고의 스타만 가능한 공연. 미국 내에서만 1억명이 동시에 시청하며 전세계적으로 5억명이 보는 경기다. 하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와 인기면 언전게 싸이가 이 무대에 서지 못할 이유도 없다.
물론 이번 시즌은 아니다. 내년 2월 3일(미국 시간)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인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 결승전 하프타임 쇼는 이미 비욘세가 낙점 돼 있는 상태다.
한편 싸이는 19일(한국시각)에는 LA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 뉴미디어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