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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1 ‘기막힌 써커스’ 코너에서 절묘한 분장 개그로 우승까지 거머쥔 유상무 장동민은 17일 방송되는 '코빅' 7라운드 무대에서 파격적인 비주얼로 웃음 핵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그간 ‘옹달’은 즉석에서 시청자들의 사연을 활용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러브 미스터리Y’ 코너로 장동민의 천재적인 애드리브가 단연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7라운드에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는 ‘옹달’은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한 ‘옹달 신화’ 코너로 몸을 사리지 않는 분장 개그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장동민은 염병아리 캐릭터로 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계획. 염소와 병아리의 합성어인 염병아리 캐릭터는 염소와 병아리의 조상격으로 절묘한 분장뿐 아니라 알에서 깨어나는 설정과 장동민의 표정연기 등 깨알 같은 디테일의 개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홍익인간 캐릭터로 등장하는 유상무의 파격적인 비주얼 또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전망. 전신을 빨간색으로 칠한 유상무는 자신을 홍(紅)익인간으로 칭하며 특유의 진행감각과 빵빵 터지는 애드리브로 코너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미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해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레전드의 귀환이다”, “다시 한 번 옹달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사진만 봐도 기대 백퍼”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주고 있다.
방송은 17일 오후 9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