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한 음식점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차태현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감사하고 힘이 되는 존재”라고 언급했다.
그는 “‘착한남자’ 이후 차태현의 ‘전우치’가 전파를 탄다”며 “난 아쉽게 시청률 20%를 넘지 못했다. 태현이 형은 7% 이상을 끌어올려 20%를 훌쩍 넘겼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차태현이 평소 후배에게 구체적인 조언이나 부담을 주는 편이 전혀 아니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적절한 시기에 건강한 도움을 주신다”며 “‘착한남자’가 ‘전우치’ 전작이다 보니 모니터를 꼼꼼히 하신 것 같다. 애착을 보내주셨고 실시간 문자 모니터를 해주는 등 도움을 많이 줬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만큼 ‘전우치’ 역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의 흥행과 함께 KBS2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 무진 활약했다. 특히 15일 종영한 ‘착한남자’는 줄곧 동시간대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