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불화설이냐 연기냐` god 탈퇴 이유 고백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2004년 god 탈퇴 진짜 이유를 밝힌다.
케이블 채널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 17일 방송에서 윤계상은 8년 만에 재회한 god 전 멤버들과 함께 녹화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계상은 그간 연기를 하기 위해 god를 탈퇴했다는 항간의 말들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god 탈퇴의 진짜 이유를 밝힌다"고 전했다. 윤계상과 다른 멤버들 사이에 불화설 등이 있었던 만큼 이날 어느정도까지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을 모은다.
또 god 시절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며 가장 행복했던 시절임을 공감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 god의 대표곡인 ‘하늘색 풍선’을 손호영이 직접 반주하고 김태우가 노래를 하는가 하면, 박준형이 “하나 둘 셋”을 외치자 멤버가 모두가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 god입니다”를 외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들의 재회는 윤계상이 ‘원테이블’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가장 보고 싶고 감사하고 싶은 사람에 god를 초청하며 성사됐다. 윤계상은 앞서 절친 후배 권세인과 함께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의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하며 한식 베이스의 응용 음식을 선보여 god 멤버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