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더로맨틱&아이돌’에서 꾸밈없는 모습과 엉뚱한 발언으로 4차원의 매력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미르는 이날 AOA 혜정과 데이트를 하던 중 “여고 정말 더럽던데”, “여자친구가 화장실 가는 것 싫어한다”, “여자친구를 처음 사귈 때 키스하고 시작했다”, “일진누나랑 만난 적이 있다” 등 솔직한 표현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 이상형으로 “작은 눈에, 앞머리가 있고, 귀여운 외모”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해 데이트 상대인 혜정도 매력적이지만 이상형은 아니라고 쿨하게 밝혔다.
이어 숙소가 가까워 자주 마주쳤던 포미닛 남지현에 대한 궁금증을 숨기지 않으며 “남지현씨와 만나고 싶다. 우리는 운명”이라고 관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러한 미르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포장하기 보다는 솔직하게 드러내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역시 초반부터 캐릭터 확실한 4차원돌 미르!”, “남지현에 대해 돌직구 던지는 미르의 모습에 반했다”, “혜정 부럽다. 미르 같은 남자와 데이트하면 재미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2회 방송에서 과연 미르의 바람대로 남지현과 데이트가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