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앵란이 신혼 첫날밤과 관련된 비화를 고백했습니다.
15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엄앵란은 “첫날밤 혼자 잤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엄앵란은 ‘결혼을 후회했냐’는 MC조영구의 질문에 “당연하다. 보통 3일 지나면 후회한다고 하는데 결혼한 이튿날 후회했다”며 “내가 대체 왜 결혼을 해서 이런 인생을 살고 있는지 한숨 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조영구가 “그래도 남편이 조금은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았냐”고 되묻자 엄앵란은 “도와주기는커녕 난 남편 얼굴도 잘 못 봤다. 잠 잘 때만 봤다. 오죽하면 첫날밤에도 난 혼자 잤다”며 신세한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하루가 멀다 하고 신세 한탄했다. 저절로 눈물이 흐르더라"며 과거 이야기를 하며 씁쓸해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신성일은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가장 사랑했던 여인은 김영애다. 엄앵란과 결혼 후에 만난 김영애가 내 아이를 낙태했다”며 폭탄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