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명곡들 뮤지컬 `그날들`로 재탄생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12월 개관을 앞두고있는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공연이 예정된 뮤지컬 '그날들'은 김광석의 명곡들로 꾸며지는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그날들'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이던 청와대를 뒤집어놓은 대통령 막내딸 한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의 묘연한 행방.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호팀을 진두지휘 하던 경호과장 정학 앞을 스치고 지나간 20년 전의 기억. 그 앞에 펼쳐지는 꺼내고 싶지 않았던 그 날의 진실들이 미스터리 한 구조로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연출가 장유정을 비롯해 편곡 및 음악감독 원미솔,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 안무가 정도영 등 국내 공연계를 대표하는 스태프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 물망에 오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