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장혁과 3번째, 큰 울타리 안에서 연기하는 느낌”(아이리스2)

배우 이다해와 장혁이 3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13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KBS2 ‘아이리스2’ 쇼케이스에서 “이다해와 3번째 호흡이다, 전작 ‘추노’와 달리 이번엔 직접 추천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워낙 연기 호흡이 잘 맞고 편안한 친구여서 처음 멜로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겪어야 할 부분에 시간도 절약되고 수월한 부분이 많다”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점이 있다
이다해 역시 “아이리스2 합류가 결정되고 (장혁에)바로 전화를 걸어 ‘오빠, 우리 또’라고 했다”며 “내 입장에서는 워낙 좋고 영광인 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이어 “큰 울타리 안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느낌”이라며 “이번 작품이 개인적으로 큰 도전인데 장혁이 있어 도움이 굉장히 크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2’는 한국형 첩보액션 드라마로 ‘아이리스’ 시즌2로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2013년 2월 초 편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