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전국 기준 시청률 16.2%를 기록했다. 전주 방송 분이 기록한 10.8%보다 5.4% 포인트 상승했다.
주말 예능 강자 KBS 2TV ‘개그콘서트’와 SBS TV ‘일요일이 좋다’에 이은 기록이다. ‘개그콘서트’는 20.9%, ‘일요일이 좋다’는 17.6%로 집계됐다.
이같은 ‘스타킹’의 선전은 강호동의 복귀 소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재석이 중심이 된 MBC TV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맞붙어 승리한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무한도전’은 12.7%를 기록했다.
한편 강호동은 이날 방송에서 “잘 할 자신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로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년에 대해서는 “더 행복해지기 위한 시간이었다. 잠깐 멈춰 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 행복해진 무엇을 발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