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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자숙의 의미로 미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에이미는 9일 오후 방송되는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의 단독인터뷰에서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에이미는 "태어난 게 미국이어서 이중 국적이었다"며 "한국 국적의 소중함을 알게 돼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싶다고 이렇게까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는 수감기간 동안의 심정에 대해 "교도소에 가니까 너무 무서웠고, 정말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면서 "두 달간이었지만 가 있으면서 행복이 뭔지, 일상 속에서의 행복이 뭔지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에이미는 인터
한편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명령받았습니다.
[사진 = 매일경제]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