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먼데이 키즈 측은 "정규 5집 '힐링 액티비티'(Healing Activity) 타이틀곡인 '확률'과 수록곡 '세남자의 이야기'는 KBS서 심의 부적격 금지곡으로 판정 받았다"며 "사유는 특정상표언급 및 비속어 사용이다"고 밝혔다. 선공개 한 '우리 명수가 달라졌어요'와 같은 이유다.
소속사 측은 "앞서 선공개한 '우리 명수가 달라졌어요'의 경우 자체 19금을 걸었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당연히 받아들였지만, 타이틀 곡 '확률'같은 경우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황스럽다."며 "이별을 믿을 수 없어 절규하는 한남자의 마음을 표현 한 것이기 때문에, 심의 부적격 판정은 생각치도 못했다. 회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확률'은 먼데이키즈 리더 이진성과 멜로딘준영이 합작품으로 쓸쓸한 기타리프와 멤버 임한별의 멜로디컬한 랩이 인상적인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