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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PS 파트너’(감독 변성현·제작 나의PS파트너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보고회에서 “기타 연주는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 예전에 기타 연주하는 것을 우습게 생각한 적 있었는데 정말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극중 싱어송라이터로 나오는 지성은 “손에 물집이 잡혀 힘들만큼 고생했다”며 “단기간에 배우는 건 말이 안 되더라.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주요한 장면이기도 해서 3개월 정도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타는 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 악기”라며 “싱어송 라이터다 보니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고, 감성을 담아야 하니 기타 연습을 하면서 캐릭터에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나의 PS 파트너’는 잘못 연결된 전화 한 통에 인생이 통째로 엮여버린 두 남녀의 은밀하고 대담한 ‘19금 폰스캔들’을 다룬 영화다. 지성과 김아중이 섹시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커플 연기를 소화했다. CJ문화재단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에스 1기 선정작품이다. 12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