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파리에서 ‘국제아빠’로 등극했습니다.
5일 한 네티즌은 유튜브에 ‘파리 플래시몹 현장을 떠나는 싸이(PSY leaving the flashmob in Paris)’라는 제목으로 된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파리에서 플래시몹 행사를 마친 뒤 인파에 둘러싸여 길을 걸어가는 싸이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아기가 앉아있는 유모차를 발견한 싸이가 “아기가 있다 조심해 달라(Watch out. Watch out. baby is there)”고 여러 차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정신없었을 텐데도 불구, 아이를 발견한 싸이가 사람들에게 주의를 준 것. 이러한 모습은 쌍둥이 딸의 아빠인 싸이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은 “싸이가 최고다(PSY is the best)!”, “싸이는 국제가수가 아니라 국제 아빠다(Mr. Psy ist not a international singer but international daddy!)”, “어떻게 이 남자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멋지다!(How could anyon
한편 싸이는 같은 날 프랑스 파리 에펠탑 맞은편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2만 명의 파리 시민들과 함께 ‘강남스타일’ 말춤을 함께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