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는 지난 9월 올림픽홀(3천여석) 공연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는 이화여대 대강당(5천여석) 공연의 티켓을 모두 팔아 치웠다. 어반자카파의 매진 기록은 이들이 단독콘서트를 시작한지 여섯번째고 특히 이번 이대 공연은 티켓을 오픈한지 불과 10일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어반자카파 측은 12월 24, 25일 수원에서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하고 7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플럭서스 뮤직 관계자는 "서울 공연의 티켓구매를 놓친 수도권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며, 벌써부터 티켓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국 규모로 투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반자카파의 연이은 티켓 매진은 최근 발표한 2집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공개 곡인 'River'와 타이틀 곡인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이 동시에 음원챠트 상위권에 올라와 있으며, 지난 9월에 발매한 디지털싱글곡 '니가 싫어' 또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