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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의 예비신부는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인 발레리나 윤혜진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엄태웅보다 5세 연하인 윤씨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서울예고 재학 중 뉴욕시티발레 부설학교 스쿨오브아메리칸 발레에 입학했고, 아메리칸시어터 서머스쿨을 연수 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옮겨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실력을 인정받아 문화부장관상까지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호두까기인형’에서 주인공인 ‘마리’ 역을 맡기도 했다.
윤씨는 학창시절부터 미모의 엄친딸로 유명했으며 특히 아버지 윤일봉씨는 유명 원로배우다. 1984년 제2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가고파)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영화인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오빠인 윤준호씨도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엄태웅의 누나인 엄정화의 적극 추천으로 처음 만났으며, 첫눈에 반해 열렬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현재 임신 5주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