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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보다 5세 연하인 윤씨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서울예고 재학 중 뉴욕시티발레 부설학교 스쿨오브아메리칸 발레에 입학했고, 아메리칸시어터 서머스쿨을 연수 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옮겨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실력을 인정받아 문화부장관상까지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윤씨의 아버지 윤일봉씨는 1984년 제2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가고파)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영화인상을 받은 유명 원로배우다. 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오빠인 윤준호씨도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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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말미에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격 알렸다. 이날 엄태웅은 김승우,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 등 멤버들에게 “미안한데…. 나 장가간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에게도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1박 2일’을 통해 먼저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의 소속사 측은 엄태웅이 결혼 발표를 ‘1박2일’에서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엄태웅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1박2일’이 처음이었다”며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기쁜 소식을 ‘1박2일’에서 동고동락해온 식구들과 수많은 시청자,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많이 축하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