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노을은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의 타이틀 ‘하지 못한 말’ 티저 영상을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티저를 통해 일부 공개 된 ‘하지 못한 말’은 잔잔한 배경을 바탕으로 흐르는 피아노 멜로디와 현악이 아련함을 더한다. 영상 말미 멤버 전우성의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라는 읊조리는 듯한 한 마디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앨범은 그간 노을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최규성이 프로듀싱을 맡으나 그 어느 앨범보다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 공개에 앞서 발표한 보사노바풍의 선 공개 곡 ‘여인’ 역시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을은 오는 6일 앨범 전 곡 발표와 함께 팬들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