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착한 남자’ 16회는 전국기준 17.1%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이 올린 13.3% 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1위에도 불구, 소위 ‘성공했다’는 기준이 되는 시청률 20% 고지를 앞두고 미끄러지고 만 것. 종영 단 4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송중기의 파격 변신이 돋보인 ‘착한남자’가 호화 시청률로 퇴장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쟁작인 SBS ‘대풍수’는 연일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힘을 내지 못하다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 기지개를 폈다. 지성, 김소연 등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한 것.
동 시간대 방영된 MBC ‘ABU수상기념창사특집다큐(남극의눈물스페셜)’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