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은 11월 2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어쌔신’에서 연출과 주연 1인 2역을 맡았다.
‘어쌔신’은 토니어워즈 5관왕 드라마데스크 4관왕 등 브로드웨이를 석권한 히트작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명작 중에 하나이다.
1800~1900년대까지 미국대통령을 암살 혹은 암살미수였던 9명의 실존 암살자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에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리바이벌되고 있는 수작 중 하나다.
올해 초부터 이번 작품을 위해 꾸준히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진 황정민은 “스티븐 손드하임의 노래와 대본이 생각 보다 어렵다. 그래도 브로드웨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첫 뮤지컬 연출로 데뷔하는 만큼 뮤지컬 관객들에게 최고의 뮤지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쌔신'에는 황정민을 비롯해 남문철, 이상준, 최성원, 정상훈, 박성환, 윤석원, 이승근, 박인배, 박영주, 최재림, 유인혁, 강하늘, 이정은, 김현진, 김민주, 김태민, 탕준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