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1일 방송하는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 결혼을 1개월 앞둔 소감과 함께 아버지 생전 병원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던 감동의 미니 결혼식 현장 사진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긴장과 쑥스러움이 가득한 하하의 표정과 한없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별의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날 MC 김구라와 전현무는 ‘택시’를 타고 별의 신혼집 앞까지 직접 찾아간다. 촬영 이틀 전에 신혼집에 입주했다는 별은 촬영 현장에 가득 모인 동네 주민 앞에서 의도치 않게 전입 신고를 마치고 신혼집 앞에서 출발해 결혼식 장소인 63빌딩까지 이동한다. 별은 올 초 급속도로 진행된 하하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자신만의 하하 길들이기 노하우를 전격 공개하며 흥미를 자극할 계획.
별은 “벌써부터 2세 욕심을 내고 있는 하하에게 내년 1월 1일부터는 담배를 끊겠다는 다짐을 얻어냈다”며 하하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노하우를 기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는 별과 오랜 기간 동안 신앙생활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아온 개그우먼 이성미도 함께 출연한다. 그 누구보다 가까이 지켜본 별의 진면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MC 김구라는 별에게 “내가 현재 독기가 많이 빠진 상태니, 아침 토크쇼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이야기하라”며 푸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전현무 역시 게스트의 웃음을 자극하는 특유의 넉살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끌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