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은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이보영 미니미’ 은수 역을 맡은 설현과 첫 커플 연기에 도전한다.
설현은 이정신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짝사랑 형수’ 이보영의 도플갱어 급 캐릭터로 걸그룹 AOA의 멤버이기도 하다. 은수는 서영(이보영)을 쏙 빼닮은 ‘서영 미니미’ 외모에 성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을 갖고 있다.
특히 극중 주위 여자들에게는 따도남의 매력을 발산하고 연기연습에 열을 올리며 ‘국민배우’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성재가 어떠한 인연으로 은수와 엮이게 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 제작진 또한 은수 캐릭터에 대해 함구하며 오는 3일 15회분의 첫 등장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설현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툴지만,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은수의 캐릭터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상대역인 이정신 선배는 물론이고, 현장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부족함을 많이 채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