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구원은 소이현의 동생 ‘호민’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신고식을 한다.
허풍이 센 날라리지만 누나인 서윤주(소이현)에게는 충성을 다해 심부름을 하고 핵심적인 에피소드를 그려나가는 등 중요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구원은 “좋은 드라마에 캐스팅 돼 기쁘고 설렌다. 선배님들과 드라마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 지켜 봐 달라”고 전했다.
구원은 또 지난 7월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어린 상훈 역에도 캐스팅됐다.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소시민 한세경(문근영)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부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문근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방송된다.
한편 구원은 최근 배우 견미리의 딸 이유비와 열애설이 났다. 구원 측은 “어렸을 때부터 아는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